현관 센서등 셀프 교체 후기 및 방법

현관 센서등 셀프 교체 후기 및 방법

고장난 우리집 현관 센서등... 주륵...

 

현관은 밖에서 집에 들어올때 가장 먼저 나를 맞이해주는 장소이다.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현관이다. 현관 상부에는 보통 센서등이 달려있다. 그 이유는 현관은 집을 들어오고 나갈때 잠깐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에 사람이 있을때만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어느순간 현관 센서등에 불이 안들어오기 시작했다. 집이 6년이 넘다보니 이제 슬슬 전등이 하나씩 고장나기 시작한다. 아마 내부회로가 망가졌을 확률이 높아 새거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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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관 센서등 교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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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교체할 센서등을 구매한다. 구매할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센서등의 매립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위 사진과 같이 센서등이 반자에 설치된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다만 이런 매립등의 경우에는 반자를 등의 형태에 맞춰 제단을 해놓았기에 다른 크기의 등이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꼭 맞는 형태의 등을 찾아야 한다. 사실 이게 쉽지가 않은게 조금이라도 사이즈가 다르면 안맞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센서등은 매립등이 아닌 거로 하자. 이러면 심히 일이 커진다.

 

2) 등을 구매했다면 바로 교체!

이때, 드라이버(가급적이면 전동 드라이버), 후레쉬를 챙기자. 

전등 교체할때는 반드시 차단기를 OFF 시킨 상태로 하자. 감전 위험이 있다.

 

기존 등을 떼어내고 브라켓을 설치해준다.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매립등이 아닌 일반등은 브라켓이 같이 나온다. 아무래도 고정성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원래 붙어 있던 등이 정말 싸구려 제품을 썼는지 브라켓도 없이 그냥 반자에 나사 하나로 고정되어 있었다. 거기다가 충격적인 건 등 교체가 어려운 제품으로 설치가 되어 있었다. 아니 지난번에 화장실 매립등도 개떡같은 거로 설치해있더니 현관 센서등도 아주 돈 아끼려고 저렴한거로 해놓았다.

아니 장난하나... 뭐 이딴 제품을 만들어

 

이게 문제점이 뭐냐면, 전원선이 바로 회로에 납땜이 되어 있다. 전원선을 아예 처음부터 이 제품 전용으로 썼다는 건데, 아니 무슨 10년된 집도 아니고 이런 구식 방식인 전등을 쓰면 어쩌냐.... 집주인 진짜 킹받네.

 

집에 와이어 스트리퍼(전선 피복 벗기는 도구)가 있었으니 망정이지, 이거 도구없으면 절대 교체 못한다. 

 

 

전선을 새로운 전등과 연결시켜주고 등을 연결해보니 아주 잘 들어온다. 기존에는 15W였는데 크기도 키우고 전력도 20W로 키웠더니 현관이 아주 밝아졌다. 세상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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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센서등 교체는 좀 어려운 편이었다. 집주인이 개떡같은 센서등으로 달아놔서 전선 피복작업하느라 좀 애먹었다.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아주 유익한 경험이었다. 

교체전 센서등. 디자인도 아주 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