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3편] 서류심사 완료 후 대출 동의 후기

[카뱅3편] 서류심사 완료 후 대출 동의 후기

 

 

[카뱅2편] 주택담보대출 서류제출부터 약정(계약)까지 (갑근세 내용 있음)

 

지난 카뱅 2편에 이어 카카오뱅크 법무사 배정 및 대출실행 동의 후기에 대해 글을 남기고자 한다.

 

1. 대출 약정에 따른 법무사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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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와 주택담보대출 약정을 맺게 되면 위와 같이 카카오톡으로 법무사가 배정된다. 참고로 카카오뱅크에서 배정된 법무사를 바꾸는 것은 불가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등기비용이 비싸다. 30만원 정도면 싸게 하는건데 카카오뱅크는 등기 수수료가 2배 정도 된다.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대신 이런데서 카카오가 돈을 받아 먹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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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무사 사무실에 연락해서 견적서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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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정은 아니지만 잔금날 등기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 알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배정받은 법무사 사무실에 전화하여 견적서를 요청하면 바로 보내준다. 법무사 등기비용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거라 숫자 및 정보 등을 입력하면 바로바로 나오는 듯 하다.

 

잔금날 필요한 서류들도 명시되어 있으니 잘 확인해서 잔금날 잘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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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출실행 동의 (잔금 1주일 전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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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약정과 별개로 대출 실행에 동의를 해야 한다. 약정은 말 그대로 계약을 하는 것이고, 대출 실행 동의는 잔금날 실제로 대출을 받는 것에 동의를 하는 절차다. 만약 대출 실행 동의를 정해진 기간까지 하지 않으면 대출이 나오지 않게 되어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반드시 해당 날짜에 대출실행 동의를 해주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동산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한 그럴 일은 별로 없다)

 

주택담보대출 실행동의까지 하면 이제 거의 다 온 것이다. 

생각보다 부동산 잔금날에 이런저런 사고가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큰 돈이 오고가다 보니 작은 서류 하나로도 대출이 안될 수도 있고, 서류를 가져오지 않거나, otp가 없거나 도장을 잘못 가져오는 등 신경쓸 부분이 많다. 

다음에는 드디어 카뱅 주택담보대출의 마지막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잔금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실제 큰 돈이 어떻게 매도인에게 이체되는지, 등기칠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작성해보겠다. 

 

 

 

+참고사항 (임시 이체한도 증액)

기본 이체 한도 (하루 5억원, 1회 1억원)를 넘어가는 돈이 매도인에게 이체되어야 하는 경우 이체한도를 높여놓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해당 한도를 넘어가는 돈이 매도인에게 이체되어야 하기에 아래 방법에 따라 이체한도를 일시적으로 늘렸다. 이때 카카오뱅크 직원과 영상통화를 하게 되는데, 물론 카카오뱅크 직원은 보이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과 영상통화를 한다는 게 좀 꺼려지긴 한다.)